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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요실금팬티 日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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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요실금팬티 日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 신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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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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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의 일본수출용 '요실금팬티'
유한킴벌리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요실금팬티 '디펜드 스타일팬티'를 오는 21일부터 일본시장에서 본격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란 '활동적인 중장년층'을 뜻한다.

이번에 유한킴벌리가 일본에서 선보일 제품은 여성용 슬림 중형과 대형 등 총 2가지 제품으로 현지에선 '포이즈'라는 브랜드로 판매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일본의 요실금제품 전체시장은(팬츠, 패드, 기저귀) 연간 1600억엔(유로모니터, 2013년 기준) 규모로 추산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연평균 6%대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시장의 20배가 넘는 규모로 일본사회의 고령화가 지속되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킴벌리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속도를 보이고 있는 국내시장 상황을 감안해 충주공장 요실금팬티 신규설비투자를 진행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유한킴벌리는 현재 호주, 이스라엘, 터키 등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고령화의 진전으로 인해 유아용품보다 시니어용품 시장 규모가 큰 일본에 요실금팬티를 수출하게 됨으로써 유한킴벌리 제품의 높은 품질수준을 증명하게 됐다"며 "앞으로 요실금제품 수출지역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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