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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선박주↑·금융주↓…보합권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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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선박주↑·금융주↓…보합권 혼조세

머니투데이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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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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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17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다. 전날 큰 랠리를 펼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도세가 주가 상승을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전 9시 25분 현재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06% 하락한 1만4408.64를, 토픽스 지수는 0.20% 상승한 1168.83을 기록 중이다.

닛케이 지수에서 해운업체 엔와이케이라인이 3.5%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동경엘렉트론은 2.4%, 패스트리테일링은 1.5% 밀렸다.

소프트뱅크는 전날 큰 폭으로 오른 뒤 이날은 0.6% 하락 중이다.


토픽스 지수에서는 유틸리티주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금융주는 하락했다 .

이 시각 엔/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9% 하락(엔화 가치 상승)한 달러당 102.1430엔을 가리키고 있다.

이치요시 투자운용의 미츠시게 아키노 수석 펀드매니저는 "미국 증시가 상승했고 엔도 약세를 띠고 있다. 하지만 일본 증시가 전날 크게 올랐기 때문에 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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