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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사', '변리사' 그들이 게임 만드는 까닭은?

[겜엔스토리]<47>이색 이력 가진 스타트업 대표들, 풍부한 경험으로 성공 가도

홍재의의 겜엔스토리 머니투데이 홍재의 기자 |입력 : 2014.04.19 07:46|조회 : 1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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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게임보다 재밌다. 게임보다 흥미진진하다. '대박'친 자랑부터 '쪽박'찬 에피소드까지. 달달한 사랑이야기부터 날카로운 정책비판까지. 소설보다 방대한 게임의 세계관, 영화보다 화려한 게임의 그래픽, 첨단과학을 선도해가는 게임의 인공지능. '게임 엔지니어 스토리'는 이 모든 것을 탄생시킨 그들의 '뒷담화'를 알려드립니다.
이지훈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대표, 서영조 드라이어드 대표(왼쪽부터)
이지훈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대표, 서영조 드라이어드 대표(왼쪽부터)
"감독만 하듯 주위에서 있고 싶지 않았다. 링으로 뛰어들어 선수로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에 게임 산업에 뛰어들었다. 글로벌 서비스, 해외 사업 등으로 경험을 쌓고 직접 창업을 결심했다.(이지훈 레드사하라스튜디오 대표)"

"하루하루 스스로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을 하고 싶었다. 수 백 만 명이 좋아할 수 있는 IT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IT관련 사업을 이끌다가 결국 창업을 선택했다.(서영조 드라이어드 대표)"

최근 잘나가는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CEO들은 독특한 이력을 소지한 공통점이 있다. 레드사하라스튜디오(이하 레드사하라)의 이지훈 대표는 회계사 출신, 드라이어드의 서영조 대표는 변리사 출신이다.

레드사하라는 '불멸의 전사'로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으로서는 올해 최초로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애플리케이션(앱) 10위내에 진출했으며 드라이어드는 '레기온즈'로 출시 3일 만에 T스토어 무료게임 1위에 올라섰다.

이 대표는 회계사 출신으로 NHN 전략기획실, 경영정책본부 등에서 일하다가 NHN게임스와 웹젠의 합병 이후 웹젠 해외사업 총괄 역할을 맡았다. 웹젠의 해외포털 '지포테이토' 인수 등을 이끈 후 지난해 9월 레드사하라를 설립했다.

이 대표가 게임 산업에 뛰어들게 된 이유는 게임 산업에 대한 도전 의식 때문이었다. IT업계 측면 지원업무를 보던 이 대표는 김태영 웹젠 대표, 김병관 웹젠 의장 등과의 인연을 계기로 웹젠의 글로벌 사업을 맡게 됐다.

서 대표는 변리사 자격증 취득 후 로펌에서 2년 동안 일했으며 증권맨으로도 일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서 대표에게는 현재가 아닌 변리사 경력이 '외도'에 가깝다. 어렸을 적부터 프로그래머를 꿈꾸며 학창 시절 매년 컴퓨터 경진 대회에 나가던 서 대표는 200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이후 새로운 도전을 위해 변리사 길을 택했지만 하루하루 발전해나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2년 만에 로펌 생활을 접고 다음으로 돌아가 루리웹 사업 개편, 다음모바게 모바일 사업 PD 등으로 일하다가 2010년 드라이어드를 창업했다.

서 대표는 "게임, IT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과 여러 명이 모여서 하는 조직 생활을 좋아하는 특성을 버리지 못했다"며 "매순간 과감한 결단 덕에 지금껏 많은 경험을 했고 이 경험이 스타트업을 이끄는 데도 도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드라이어드 창립 멤버인 반도형 아트디렉터도 특이한 이력을 지녔다.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SVA)를 졸업한 뒤 미국 반스앤노블에서 모바일 서비스 디자인을 하다가 드라이어드로 합류했다. 애니메이션, 인터랙티브 아트 등을 폭 넓게 공부한 반 아트디렉터로서는 게임 제작이 이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는 융합 기술이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코쿤게임즈의 이정욱 대표는 베이앤컴퍼니에서 전략컨설턴트 출신이며 모바일 앱 '남자의 스타일'을 서비스하고 있는 웹앤앱의 신정엽 대표는 건축가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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