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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한국문화재 보존·활용 확대한다

머니투데이
  •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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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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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일본 고려미술관 교류협력 업무협약 체결

문화재청·일본 고려미술관은 18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국 문화재의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문화재청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일본 고려미술관(상임이사 정희두)과 함께 일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활용·홍보를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18일 오전 11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한국 문화재의 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려미술관은 재일교포 사업가인 고(故) 정조문씨가 수집한 도자 300여 점, 서화 150여 점, 금속공예 50여 점 등 한국 문화재 1700여 점을 바탕으로 1988년 교토에 설립한 사립 미술관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려미술관에 있는 한국 문화재의 홍보물 발간을 지원하고, 협의를 통해 일본 내 한국 문화재의 지속적인 활용·홍보를 위한 세부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 고려미술관 외에도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재의 적극적인 보존·홍보·활용 강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프리어·쌔클러 갤러리 △·하와이에 있는 호놀룰루 미술관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 등과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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