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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野 "채널 A, 허위 보도 좌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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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野 "채널 A, 허위 보도 좌시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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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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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나흘째인 19일 사고해역에 거센 파도가 몰아쳐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해군 고속정이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14.4.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전남 진도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나흘째인 19일 사고해역에 거센 파도가 몰아쳐 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해군 고속정이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14.4.19/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9일 전남 진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일부 방송사의 허위사실 유포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일부 방송사에서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도를 넘어선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사고대책위는 "전날(18일) 22시께 채널A는 '국회, 구조성금 1인당 12만원 옥신각신'이라는 뉴스를 방송으로 보도한 바 있다"며 "국회에서 구조활동이 한창인 지금 구조성금을 세비의 1%, 2%를 내는 것을 협상하고 있으며, 구조성금으로 생색을 내려 하고 있다는 보도로 전혀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허위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책위는 탑승객 전원의 무사기원을 기원하며, 현재 안산 단원고등학교, 진도 사고현장 등에서 피해가족과 탑승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유가족들이 가장 가슴 아파하고 고통 받는 것이 바로 허위사실로 인한 것임을 감안했을 때 새정치민주연합은 사실에 부합하지 않은 보도형태에 대해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현재 구조활동과 피해자 가족 지원활동으로 여념이 없는 상황으로 양당 원내지도부는 이에 대해 어떠한 논의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 채널A는 마치 국회의원들이 세비의 1%조차 내기 싫어하는 비도덕적 집단으로 전락시켰다"며 "채널A는 이 같은 허위사실 보도에 대해 진심으로 유가족에게 사과하고 당장 정정보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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