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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해역, 오후 날씨 호전… 화요일까지 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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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해역, 오후 날씨 호전… 화요일까지 맑아

머니투데이
  • 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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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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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5일째] 22일까지 바람도 약해

서해남부 먼바다 해역 예보./그래픽제공=기상청
세월호 침몰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전라남도 진도 해역의 날씨가 오후 들어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는 22일까지도 날씨가 맑고 바람도 약할 것으로 보여 구조작업에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도해역은 구름이 많고 파고는 0.5~1.5m, 풍속은 초속 6~10m로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가 호전되고 바람도 오전에 비해 크게 약해져 구조작업에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살이 느려지는 정조 시간은 오후 12시 9분과 오후 5시 55분으로 두 차례 정도다.

오는 21∼22일엔 고기압 영향권에서 진도 해상 날씨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에 파고는 0.5~1m, 풍속은 초속 6~9m로 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진도 부근의 물결은 이전보다 더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남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해역은 전남남부서해앞바다에 가까운(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방 1.5해리 해상) 서해남부 먼바다 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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