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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와 삼성에버랜드는 중국 현지기업 CEO들을 위해 공동개발한 '삼성 벤치마킹 연수' 참석 차 22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중국 중견기업 CEO 15명이 한국을 찾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매출 70억 위안(한화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중국 서남권 최대 기업 중 하나인 푸린그룹 등에서 다수의 CEO들을 파견한다. 이들은 △삼성전자 본사 △경기 화성 삼성전자 △거제도 삼성중공업 △서울 신라호텔 △용인 에버랜드 △삼성의료원 등을 찾아 삼성의 노하우를 직접 경험한다. 특히 삼성 경영이념과 경영철학을 집중적으로 배우며 성균관대학교에서 '삼성 성공 신화'에 대한 특강에도 참여한다. 한중 양국의 공통 철학인 유교사상과 경영의 연관 관계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삼성 벤치마킹 연수'는 올해만 총 15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참가비는 1인당 한화로 680만원이다.
한국관광공사 차동영 중국 청두지사장은 "삼성의 경영 노하우를 다각도로 배울 수 있어 중국 현지 CEO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일반 여행 상품과 달리 상품 콘텐츠가 뛰어나 앞으로 참가자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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