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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신규IPO 우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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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마감]신규IPO 우려…1.5%↓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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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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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는 21일 약 5주 만에 최대 낙폭을 보이며 하락 마감했다.

신규 기업공개(IPO) 재개로 증시에 상장하는 기업이 곧 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기존 상장업체에 대한 자금 공급이 원할치 않을 것이란 우려가 늘어 하락장이 형성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1.52% 하락한 2065.826을, 선전종합지수는 1.34% 내린 1074.780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3월10일 이후 최대 낙폭으로 마감했다.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가 지난주말 신규 IPO 대상인 28개 업체의 명단을 공개해 시장에서는 신규 IPO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늘었다.

젱 시안자오 에버브라이트 증권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신규 IPO로 투자 자금 흐름이 이동할 것이란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이나 비즈니스 뉴스는 규제 당국이 이번주부터 IPO 계획을 검토할 것이라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의 4대 대출은행이 총 3700억 위안 규모의 우선주를 발행한다고 이코노믹 인포메이션 데일리 뉴스가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홍콩 증시는 부활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대만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17% 밀린 8951.19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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