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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금리 소폭 상승…이슈 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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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금리 소폭 상승…이슈 부재

머니투데이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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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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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한산한 분위기 속에 소폭 약세 마감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서울채권시장에서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004%포인트(0.4bp) 오른 연 2.885%에, 5년물은 0.9bp 오른 3.185%에 최종 고시됐다. 채권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채권가격이 내린다는 의미다.

국채 10년물은 1.8bp 상승한 3.560%에, 20년물은 1.5bp 오른 3.744%에 고시됐다. 국채 30년물도 1.7bp 오른 3.827%에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 금리는 2.581%로 0.1bp 올랐고 통안채 1년물과 2년물도 각각 0.3bp 0.4bp 상승한 2.666%과 2.803%에 마감했다.

회사채 AA- 등급 3년물은 0.4bp 오른 3.314%에,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 등급은 0.3bp 오른 9.009%에 마감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물은 전거래일과 같은 2.65%에, CP(기업어음) 91일물은 1bp 오른 2.74%에 고시됐다.


국채선물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거래일보다 0.02포인트(2틱) 내린 105.71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권·선물사가 742계약, 외국인이 428계약을 순매도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12.07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97계약을 순매수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시장이 부활절 휴장한 영향 속에 장 초반 코스피 강세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에 따라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국내외 경제지표에 따라 소폭 조정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시장 한 관계자는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물 건너간 상황에서 국내외 지표를 통해 방향성을 확인하려는 시도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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