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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中 지표 부진 후 관망...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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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中 지표 부진 후 관망...혼조세

머니투데이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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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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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장 초반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띠고 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이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운 가운데 투자자들이 유로존 지표 발표를 지켜보며 관망세를 취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런던시간 오전 8시 39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0.17% 상승한 6693.24를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4% 하락한 4473.67을, 독일 DAX30지수는 0.01% 오른 9600.92를 기록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 지수는 0.12% 내린 336.63을 가리키고 있다.

스웨덴 통신회사 에릭슨은 실망스러운 실적에 주가가 4.5% 급락하며 영국 증시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에릭슨의 지난 1분기 매출과 순익은 북미 지역에서의 영업 부진으로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마켓 증권의 스티븐 에콜로 수석 유럽지역 전략가는 "중국 지표가 경기 위축을 나타내는 영역에 머물면서 중국 인민은행이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해 개입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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