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IR sponsor
23일 팬택 관계자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출고가 인하 협상을 추진했으나, 협상 자체가 더 이상 진척될 여지가 없어 출고가 인하 계약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팬택의 후속 협상이 최종 무산 된데는 출고가격과 구매물량, 다른 사업자들과의 형평성 등에 대한 이견 때문이다. 팬택 관계자는 "재고보상금 분할 상환 문제는 어느 정도 합의가 이뤄졌지만, 인하 가격, 구매물량, 타 통신사업자와의 공동 보조 등의 조건 협상이 더 이상 진척되지 않아 계약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팬택은 그러나 KT (33,300원 ▼350 -1.04%)와 SK텔레콤 (50,100원 ▼600 -1.18%) 등 다른 이동통신사들과의 출고가 인하 협상은 지속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팬택 '베가 시크릿업' 출고가격을 95만48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37% 인하해 판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팬택은 "당시 단말기 출고가 인하안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LG유플러스측이 일방적으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LG유플러스는 "팬택과 다시 협상을 추진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만 밝혔다.
일각에서는 팬택 출고가 인하를 둘러싼 이동통신사간 갈등 탓에 협상이 무산됐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717471540526_1.jpg/dims/resize/100x/optimize/)
![[속보]민주당, 尹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 국민 삶 위한 담대한 기회 기대"](https://menu.mt.co.kr/the300/thumb/2024/04/06/2024041916061712553_1.jpg/dims/resize/3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