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추모 연등회, 주말 서울 도심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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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서울지방경찰청은 주말인 26~27일 서울 도심에서 부처님 오신날 연등회 등이 진행되는데 따른 교통통제로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등회 보존위원회가 불기 2558년을 맞아 세월호 희생자들의 극락왕생과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추모 행사로 마련했다.

경찰은 연등행렬을 위해 26일 오후 5시50분부터 밤 9시까지 동국대학교↔장충체육관 사거리↔흥인지문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한다.

또 오후 6시40분부터 밤 9시30분까지는 종로(세종대로 사거리↔흥인지문)와 우정국로(광교↔안국동 사거리)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같은날 밤 9시부터 자정까지는 회향한마당이 열려 종로(세종대로 사거리↔종로2가 사거리)와 우정국로(광교↔안국동 사거리)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27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는 우정국로(종로1가 사거리↔안국동 사거리)에서 전통문화마당이 열려 양방향 전차로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통제구간 주변에 우회안내 입간판, 펼침막 250여개를 설치한다.

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30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유도 등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도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에서 버스 노선 변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교통통제에 대한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1644-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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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연등회, 주말 서울 도심 교통통제

[세월호 침몰] 부처님 오신날 연등회·문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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