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카레! 향신료가 만드는 음식문화와 건강기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카레 원료인 강황과 후추 등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활성 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부산대 이재원 교수는 커큐민이 노화와 관련한 인식장애와 신경 관련 질환에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세종대 엄수종 교수가 후추의 항비만 효과를, 가천대 길병원 전용순 교수가 커큐민의 유방암 예방 및 치료효과를 각각 발표했다.
해외 연사로 호주 퀸즈랜드 대학의 루이스 비테타 교수가 향신료의 유효성분이 장의 건강한 면역체계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내용을, 일본 고베대학의 히토시 아시다 교수는 커큐민이 환경호르몬인 다이옥신의 체내축적을 막는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마지막 연사로 '카레 종주국'인 인도 마이소르 대학의 자무나 프라카쉬 교수가 인도의 식문화와 인도에서 유래한 카레의 영양학적·관능적 특성을 살펴보고 카레에 사용되는 다양한 향신료들의 생리활성 고찰을 통해 카레가 우수한 건강식이라는 내용을 알렸다.
후원사이자 국내 최대 카레 업체인 오뚜기 관계자는 "이 심포지엄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카레에 대한 지적 인프라 구축에 있어 큰 구심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꼭 가야 해" 사람 가득 실은 배 30분 만에 침몰…292명 대참사[뉴스속오늘]](https://thumb.mt.co.kr/10/2023/10/2023100611053583558_1.jpg/dims/resize/100x/optimize)
!['윈윈'하던 김병만과 SBS의 깊어진 갈등..'정글밥' 쉽지 않네 [★FOCUS]](https://menu.mt.co.kr/upload/main/2024/2024041913540564397939_mainTop.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