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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우크라 우려·TPP 실망감에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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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우크라 우려·TPP 실망감에 약보합

머니투데이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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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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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는 25일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의 친 러시아계 진압 작전으로 사상자가 발생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부각되고 있는 것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미국 일본 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협의 도출이 이뤄지지 못한 것도 매수세를 위축시킨 요인이다.

오전 9시56분 현재 도쿄 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1% 하락한 1만4391.15를, 토픽스지수는 0.21% 오른 1167.29를 나타내고 있다.

엔/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0.15%상승(엔화가치 하락)한 102.47엔을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우크라이나 정부가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에 대한 진압 작전을 재개해 동부 지역에서 다시 유혈사태가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군과 경찰 특공대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 북부의 불법 검문소 3곳을 제거하고 테러리스트를 최대 5명 사살했다고 밝혔다.


슬라뱐스크는 친러시아계 민병대가 점거한 도시로 정부군과의 교전은 22일 진압 작전 재개 이후 처음이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오늘부터 우크라이나 국경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시작했다"며 이는 우크라이나군의 진압작전 재개에 대응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아마리 아키라 TPP 담당 장관은 새벽 기자 회견에서 TPP 협의에 대해 "진척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합의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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