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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핵실험 당장 하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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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北 핵실험 당장 하지 않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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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4.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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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민군 창건일, 특이한 군사동향은 없어"

(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최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의 굴착 작업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38노스 홈페이지) 2014.2.14/뉴스1 © News1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가 최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의 굴착 작업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38노스 홈페이지) 2014.2.14/뉴스1 © News1


북한이 당장 4차 핵실험을 강행하지 않고 지연전술을 펼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북한은 언제든지 기습적으로 핵실험을 실시할 준비가 돼 있다"며 "다만 현재 국제적인 여건과 우리의 세월호 침몰사고 등을 고려해 핵실험을 지연시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정치적 결정에 따라 핵실험을 하기에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전략적인 시기에 할 것으로 본다"면서 "북한은 항상 기만작전을 펼쳐왔기 때문에 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 인민군 창건일인 이날 군사적 동향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북한은 24일 평양에서 중앙보고대회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외에는 특이한 동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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