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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고용노동부 |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4년 3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4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8.5%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2월에 있던 설 명절이 올해에는 1월로 바뀌면서 명절 상여금 등이 줄어든 영향이다. 정액급여만 놓고 보면 평균임금은 3.2%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정액급여는 261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253만6000원) 대비 3.2% 증가했다. 초과급여는 18만원으로 지난해 2월보다 6.6% 증가했다. 다만, 특별급여는 40만7000원에 그쳐 전년 동월(81만9000원)보다 50.3%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상용기준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272만200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300인 이상은 432만2000원으로 14.6% 감소했다.
같은 기간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6.8시간으로 전년 동월(159.9시간)대비 4.3% 증가했다.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근로시간은 171.2시간으로 월력 상 근로일수가 1일 증가(19일→20일)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4.6%(7.6시간) 증가했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120.5시간)의 근로시간은 1.4%(-1.7시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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