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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안 부러운 벤처 "최대 2억, 인재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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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안 부러운 벤처 "최대 2억, 인재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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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연구소 방윤영 인턴기자
  • VIEW 36,971
  • 2014.05.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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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영상 메신저 개발업체 하이퍼커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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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김현정 디자이너
국내 스타트업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모집하면서 미국 실리콘밸리 못지 않은 억대 연봉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출범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업체 하이퍼커넥트(www.hpcnt.com)는 지난 9일 과장급 소프트웨어 개발자 모집 공고를 내면서 기본급 연봉 1억원, 상여금, 스톡옵션 등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했다.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대표(33)는 "소프트웨어 산업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 개발자에 준하는 인재를 구하기 위해 미국 연봉 기준에 맞췄다"며 "기본급으로 최대 20만 달러(약 2억원)까지 제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하이퍼커넥트가 제시한 연봉 수준은 국내 개발자 평균 임금의 2배가 넘는 연봉 수준이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보통신 전문가 및 기술직 평균 연봉은 2012년 기준 4607만원이다. 게다가 대기업 평균 연봉보다도 높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 정보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82개 회사의 평균 연봉은 7184만원이었다.

이런 파격적인 연봉 제시 덕분에 채용 공고를 올린 지 한 달도 안돼 7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 가운데 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업체의 현직 개발자도 포함됐다.

하이퍼커넥트는 웹에서 실시간 음성‧영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인 웹 RTC(Real Time Communication)를 기반으로 지난해 11월 모바일 영상 메신저 아자르(Azar)를 개발했다. 아자르는 출시된 지 두 달 만에 NHN의 메신저 라인을 제치고 대만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1위(인기무료 부문)에 올랐다. 현재 가입자 수는 전세계 200여개국 500만명에 이른다. 올 연간 매출 목표는 50억원으로 잡고 있다.

하이퍼커넥트가 억대 연봉을 제시한 배경에는 인재의 중요성이 자리 잡고 있다. 안 대표는 "IT(정보기술) 업계에서는 핵심 인재 한 명이 기업가치를 수 천억원 이상 끌어올릴 수 있다"며 "기대 이상의 매출을 올린 만큼 인재 확보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벤처기업의 상황은 이와 정반대이다. 대졸 이상 인력 중 연봉도 낮고 이름도 없는 스타트업에 지원하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벤처계 구인난은 일반적인 현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하이퍼커넥트의 연봉 수준은 국내 벤처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실리콘밸리 안 부러운 벤처 "최대 2억, 인재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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