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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가서 울퉁불퉁한 바닥에 텐트치고 잤다간…

이지현의 헬스&웰빙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입력 : 2014.06.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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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야외 캠핑의 매력에 빠진 '캠핑족'이 늘고 있다. 국내 캠핑인구가 2011년 100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캠핑족은 250만명에 달할 예정이다.

특히 현충일과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시기다. 하지만 편안한 휴식과 추억을 위한 캠핑이 끝나고 나면 각종 통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야외 취침에 수면 자세가 나빠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고 무거운 장비를 지고 이동하다가 삐끗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캠핑을 할 때는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울퉁불퉁한 지면, 습한 환경이 통증 불러= 산과 계곡은 맑은 공기와 깊지 않은 수심으로 인해 캠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사람들이 많은 캠핑장을 벗어나 인적이 드문 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동 거리가 먼 곳에 텐트 등 장비를 한꺼번에 옮기다 보면 어깨, 팔에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무게가 전달되고 무리가 가해져 근육통이나 힘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산과 계곡은 울퉁불퉁한 지면이 많아 그 위에 텐트를 설치하고 잠을 자면 허리에 통증이 생기기 쉽다. 텐트를 치는 흙바닥은 습도가 비교적 높다. 게다가 산과 계곡은 평지보다 지면이 높아 기온은 낮다. 이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근육이 경직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딱딱한 바닥은 똑바로 누웠을 때 허리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잠자는 동안 허리가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평소 허리 질환이 있거나 캠핑 후에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일교차가 심한 경우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가 관절과 근육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텐트를 치기 전 바닥에 방수 깔개나 비닐을 깔아 습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

방수 깔개 위에는 매트리스나 침낭, 이불 등을 준비해 허리 부담을 덜고 이불을 덮어 관절의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캠핑 장비는 한꺼번에 무리하게 들지 말고 여러 번에 나눠 운반하는 것이 좋다. 무거운 텐트 등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들어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캠핑 후에 통증이 나타나면 무리한 움직임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정성모 목동힘찬병원 과장은 "어깨나 팔꿈치 힘줄 염증이 급성으로 생기면 휴식을 취하고 진통소염제를 복용하면 대개 좋아진다"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 진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지현
이지현 bluesky@mt.co.kr

병원, 보건산업, 건강보험의 미래에 대한 고민 중. 관련 제보 환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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