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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남재준 이어 이정현 마저…김기춘 실장에 쏠린 '눈'

[the 300] 靑 개편·개각 후 사임…두터운 신임 속 유임 관측 엇갈려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입력 : 2014.06.07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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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수·남재준 이어 이정현 마저…김기춘 실장에 쏠린 '눈'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그간 야권의 사퇴 공세에 시달렸던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새정치민주연합은 박 대통령의 전면적인 국정운영 기조의 변화를 요구하며, 인적쇄신 대상으로 남재준 전 국가정보원장과 함께 청와대 내에서는 김 실장과 함께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이 수석을 지목했다.

김 전 실장과 남 전 원장은 안대희 전 총리 후보자 지명과 함께 경질됐고, 이 수석은 6·4 지방선거 직후 박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제 남은 것은 김 실장 뿐이다. 이 수석의 사의표명을 신호탄으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임박했고, 범위도 대폭이 될 것이란데 이견이 없지만, 김 실장의 거취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당초 김 전 실장과 남 전 원장의 경질로 김 실장은 세월호 참사 여파에도 불구하고 유임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국정 전반에 관여하며 박 대통령의 절대적 신임을 받고 있는 터였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국가안보실장과 국정원장을 버린 것도 야권의 공세로부터 김 실장을 보호하려는 박 대통령의 의지로 풀이됐다. 그만큼 김 실장에 대한 박 대통령의 신뢰와 의존도가 높고, 박근혜정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다는 게 또 한 번 드러났다.

하지만 잠잠해졌던 김 실장의 사퇴 요구는 안대희 전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후 더 큰 목소리로 터져나왔다. '안대희 카드'로 집권 후 최대 위기를 돌파해려 했던 박 대통령은 더욱 궁지에 몰렸다. 인사위원장인 김 실장이 부실한 검증으로 박 대통령에 부담을 가중시킨 꼴이 됐다. 여권 내에서도 퇴진 요구가 나오기 시작했다.

급기야 퇴진에 무게가 실렸고, 시점은 총리 인선,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2기 내각 구성을 마무리 하고 나서가 될 것으로 보였다. 정홍원 총리가 '시한부' 인데다 김 실장 마저 물러나면 국정공백이 심각하다는 우려가 청와대 안팎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김 실장도 주변에 "이미 마음을 비운 상태며, 언제든 나갈 수 있다"는 심정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 수석의 사표를 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실장, 남 전 원장에 이어 야당의 인적쇄신 요구를 상당 부분 수용한 모양세다. 하지만 야권은 '핵심'은 김 실장이라며 여전히 사퇴 공세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정현 홍보수석의 사의 표명은 이정현답다고 생각한다"며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대통령을 위한 도마뱀의 지혜이고 아직 물러서지 않는 김기춘 비서실장과 비교가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수석 마저 청와대를 떠남에 따라 누군가는 박 대통령의 곁을 지키며 내부 단속을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박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 속에 유임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5월 초 백기승 전 국정홍보비서관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청와대 내에서 박 대통령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어온 친박 인사는 김 실장과 이 수석, 신동철 국민소통비서관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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