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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아제약 "한의사들의 천연물신약 사용권 인정받아"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입력 : 2014.06.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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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렌과 아피톡신 주사제, 신바로캡슐 같은 천연물 신약을 한의사에게 판매해 의사들로부터 약사법 위반으로 고발 당한 함소아제약이 검찰로부터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함소아제약은 천연물신약 유통을 이유로 대한의사협회가 함소아제약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천연물신약은 한약을 캡슐과 같은 양약 형태로 만든 의약품을 말한다. 한약을 주원료로 하기 때문에 처방권을 두고 그동안 한의사와 양의사 간 다툼이 계속됐다.

2012년 대한의사협회 산하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한약재가 아닌 천연물신약을 한의사들에게 유통했다는 이유로 함소아 제약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번 불기소 결정은 검찰이 한의사들도 의사처럼 천연물 신약을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통지서를 통해 검찰은 "한의사가 한약과 한약제재를 취급하는 것은 면허범위에 포함된다"며 "한의사는 한약제재인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다"고 했다. 한약이라면 일반의약품인지, 전문의약품인지 여부와 상관없이 한의사가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의사들이 고발한) 천연물 신약의 경우 한약 아니면 양약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없다"며 한의사나 의사 중 누구도 천연물 신약의 배타적 사용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업체 관계자는 "양의사와 한의사 간 천연물 신약 논란에서 검찰이 한의사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며 "한의사들의 천연물 신약 사용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 천연물신약으로 허가된 의약품은 SK케미칼의 조인스정(골관절염), 동아제약의 스티렌정(위염), 동아제약의 모티리톤정(기능성 소화불량증), 구주제약의 아피톡신주(골관절염), 안국약품의 시네츄라시럽(기관지염), 녹십자의 신바로캡슐(녹십자), 한국PMG제약의 레일라정(골관절염) 등이 있다.

이지현
이지현 bluesk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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