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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학생-학부모 하나되는 '앙트십' 교육, "효과 최고"

대학경제 유수정 기자 |입력 : 2014.07.0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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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윤중중학교에서 지난달 30일 자유학기제 관련 학부모 연수가 개최됐다 /사진=유수정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윤중중학교에서 지난달 30일 자유학기제 관련 학부모 연수가 개최됐다 /사진=유수정기자


진로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학교에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을 끌고 있다.

윤중중학교(교장 이성숙)는 지난 30일 오후 2시 교내 5층 강당에서 자유학기제 운영 학부모 연수인 ‘배움을 즐기는 창의적 교육·미래를 대비하는 행복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윤중중 학생들의 진로지도 및 자유학기제 운영과 관련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강연은 정수 윤중중 연구기획부장, 이성숙 윤중중 교장, 장영화 오이씨(Open Entrepreneur Center) 대표, 강진자 교감 등이 참여했다.

정 부장은 윤중중에서 오는 2학기부터 운영되는 자유학기제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이 교장은 자기주도학습에 관한 내용을 전했다. 강 교감은 청렴에 대해 학부모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장 대표의 ‘기업가정신’ 교육은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 대표는 '자녀들에게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라'고 조언하며 문제해결형 인재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지난 3개월간 윤중중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업가정신 교육(앙트십)을 소개하면서 “학생이 변하려면 우선 학부모가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이씨에서 진행하는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인 앙트십은 기본적 이론 습득과 함께 프로젝트 실행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가치에 관해 탐색할 수 있는 활동이다.

배정미, 송영오 학부모는 “앙트십 교육을 통해 다변하는 시대에 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자식 교육에서 더 나아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부모들은 2학기부터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에 앙트십반을 개설,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위클래스(wee class·학생공감상담실)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윤중중은 적성검사와 일회성 체험 위주의 진로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방과 후 학교로 앙트십 교육을 진행, 공동체형 진로교육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장 대표는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학부모 교육을 병행해 학부모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자유학기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많은 학교들에 전파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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