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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보유지분 145억에 전량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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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보유지분 145억에 전량 매각

머니투데이
  • 임상연 기자
  • 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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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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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50,200원 ▼1,500 -2.90%) 명예회장의 장남인 이해욱 부회장이 보유지분을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림아이앤에스에 전량 매각했다.


10일 금융감독원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해욱 부회장은 이날 보유중인 보통주 16만3644주(1주당 8만7000원)와 우선주 6990주(3만7300원)를 시간외 매매를 통해 모두 처분했다.

매각 상대방은 대림아이앤에스로 매매대금은 약 145억원 정도다. 1995년 설립된 대림아이앤에스는 디지털 홈 서비스, 지능형 빌딩시스템 등 IT 기반의 건설 및 주택부문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2787억원, 영업이익 187억원, 당기순이익 1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이 부회장으로 지분 89.69%를 보유하고 있다. 사실상 개인 회사나 마찬가지다. 주식매각으로 현금을 확보하면서 지배력은 유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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