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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AT 마드리드 '영건' 라이트백 만킬로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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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AT 마드리드 '영건' 라이트백 만킬로 원해

스타뉴스
  • 국재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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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1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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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하비에르 만킬로(20,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알렉시스 산체스(26)를 잡는데 성공한 아스날이 이번에는 수비 보강을 위해 새로운 타깃을 점찍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아스날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신성' 하비에르 만킬로(20)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킬로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스팀으로 이적한 독특한 이력을 갖추고 있다. 2012-13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B팀으로 승격된 만킬로는 1군 스쿼드에도 이름을 올리며 두 시즌 동안 6차례의 1군 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2009년부터 U-17 스페인 대표팀에도 차출된 만킬로는 연령 별 대표팀을 차례대로 밟는 엘리트 코스를 거쳤고, 2013년에는 U-20 대표 소속으로 7경기에 뛰기도 했다.

이적 시장 개방 때만 하더라도 아스날은 만킬로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프랑스 리그앙의 마르세유가 만킬로에 관심을 갖고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만킬로는 결국 유망주 수집에 열을 올리는 아르센 벵거 감독의 눈에 띄며 아스날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아스날은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미 케디라(27), 뉴캐슬의 라이트백 마티외 드비쉬(29)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산체스를 영입하며 '거상'으로 떠오른 아스날이 만킬로 영입에도 성공해 맨체스터 시티로 떠난 바카리 사냐의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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