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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우승' 맥길로이, 메이저 통산 3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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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 우승' 맥길로이, 메이저 통산 3승 달성!

스타뉴스
  • 국재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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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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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맥길로이(25, 북아일랜드)가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통산 3승을 달성했다./ AFPBBNews=뉴스1
로리 맥길로이(25, 북아일랜드)가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에서 단 하루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맥길로이는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 클럽(파72, 73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맥길로이는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해 공동 2위에 오른 리키 파울러(미국),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인 클라레 저그를 들어올렸다.

맥길로이는 이날 우승을 통해 2011년 US오픈에서 첫 메이저타이틀을 따낸 뒤 2012년 PGA챔피언십 우승 이후 2년 만에 자신의 메이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이날 단독선두로 경기에 임한 맥길로이는 첫 홀부터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5, 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기록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흔들린 모습을 보여줬지만 맥길로이는 9번홀(파3)에서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앞세워 버디를 잡아내며 반전에 성공했다. 맥길로이는 이어진 10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 내며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맥길로이는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았고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이날 3타를 잃으면서 6오버파 294타로 69위에 그치며 '골프황제'의 위용을 완전히 잃은 굴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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