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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총리-반군간 말레이기 시신과 블랙박스 인도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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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총리-반군간 말레이기 시신과 블랙박스 인도 합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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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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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와 우크라이나 반군이 격추된 말레이시아 항공기 희생자 시신과 블랙박스의 인도, 국제조사단의 안전 보장 등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


라자크 총리는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알렉데르 보로다이 반군 지도자와 이같이 합의했다며 "최근 우리는 말레이 항공기 격추 현장을 점거한 반군측과 접촉하기 위해 막후에서 작업해왔다"고 밝혔다.

라자크 총리는 "현장의 중요 증거보존, 독립적 조사,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신을 모두 찾는 것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합의에 따라 현장에서 수습된 282구의 시신이 토레즈로부터 북동부의 하리코프까지 기차로 운송된 후 네덜란드 대표들에게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라자크 총리는 그외의 시신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밝히지 않았다.

시신들은 조사를 위해 네덜란드 C130 허큘리스 군용기를 통해 암스테르담으로 보내질 예정이며 그후 조사가 마무리되면 말레이시아인 희생자들은 고향으로 운구된다.

라자크 총리는 또한 우크라이나 시간으로 21일 오후 9시에 두개의 추락 여객기 블랙박스가 도네츠크에 있는 말레이시아 조사팀에게 건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국제 조사단도 현장에 대한 안전한 접근이 보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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