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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2Q 영업익 771억…3분기 연속 흑자(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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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ENG, 2Q 영업익 771억…3분기 연속 흑자(상보)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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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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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26,200원 0.00%)이 올 2분기에 770여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71억원, 당기순이익 240억57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다만 매출액은 2조19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30% 감소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4조41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1077억원)과 순이익(492억원)은 각각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해외공사 저가 수주와 사업관리 실패 등으로 연간 1조280억원의 대규모 영업 적자를 기록했었다. 이후 지난해 4분기 27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306억원을 올리며 흑자 전환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환리스크를 반영하고 현안 프로젝트 마무리에 주력하기 위해 올 수주 목표를 당초 9조원에서 8조원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목표도 2500억원에서 1700억원으로 낮췄다. 매출 목표는 8조5000억원을 유지키로 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해 완만한 경영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프로젝트 마무리와 손익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신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초기단계에 수행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원가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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