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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학생 궁사를 보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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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학생 궁사를 보호하라

머니투데이
  • 홍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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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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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현대자동차 부회장)이 학생 궁사를 보호하라는 특명을 내렸다.

양궁협회는 정 협회장의 지시로 21일 인천 계양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통령기전국남녀대회에서 개인전 8강 이상에 진출한 초·중·고교 궁사들에게 선글라스를 지급한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실외 종목인 양궁은 경기나 훈련 때 자외선 때문에 시력이 나빠질 우려가 있지만, 학생 궁사들을 보호할 대책이 여의치 않았다.

학생 선수들의 시력을 보호하라는 정 협회장의 지시에 따라 앞으로는 대회마다 선글라스가 지급될 예정이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글라스는 가격도 비싸고, 학생 선수들은 일선 교사나 지도자들의 지적으로 구입한 선글라스도 쓰지 못했다. 양궁장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궁사는 대부분 대학이나 일반부 선수들이다.


양궁협회는 앞으로 경기에 나서는 초·중·고교 출전자 전원에게 스포츠 선글라스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 협회장은 부친인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뒤를 이어 2005년부터 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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