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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Q 어닝서프라이즈..주가 '사상최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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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2Q 어닝서프라이즈..주가 '사상최고'(상보)

머니투데이
  • 채원배 뉴욕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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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4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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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2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4배 급증하고 매출은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 주가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5% 이상 급등하면서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페이스북은 23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4~6월) 순이익이 7억9100만달러, 주당 3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의 순익 3억3300만달러, 주당 13센트에 비해 2.4배 급증한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주당 42센트로 시장 예상치인 32센트를 상회했다.

2분기 매출도 29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18억1000만달러에 비해 61% 증가했고, 시장 예상치인 28억달러를 웃돌았다.


페이스북의 매출과 순이익이 이처럼 급증한 것은 모바일 광고 덕분이다. 모바일 광고가 전체 광고 매출에서 차치하는 비중은 62%로, 지난 1분기 59%와 전년 동기의 41%대비 확대됐다.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3000만명의 사업자들이 고객들과 소통을 위해 페이스북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실적 발표 후 페이스북 주가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5.18% 급등해 사상 최고를 경신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이날 2.92% 오른 71.29달러로 마감한 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5.18% 상승한 74.9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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