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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매출 1.54조 영업익 89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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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2분기 매출 1.54조 영업익 899억원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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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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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영업이익 전년대비 152% 상승…환율하락 속 수익성 개선

LG이노텍 (212,500원 ▲3,500 +1.67%)(대표 이웅범)은 올해 2분기 매출 1조5429억원에 8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52% 증가한 것이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액은 5.8%, 영업이익은 42.5% 각각 증가했다.


LG이노텍은 환율하락 악재 속에서도 시장선도 제품 출시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높였다. 신성장동력인 차량용 전장부품 사업과 조명용 LED(발광다이오드) 사업도 점차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불필요한 회의·보고·의전 제거, 집중근무제 운영 등을 통한 업무몰입, 정시 퇴근, 권장 휴가 등으로 쉴 때 제대로 쉬는 조직문화가 자리잡은 것도 호실적에 밑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 하락과 심화되는 경쟁 속에서도 첨단 소재·부품의 시장선도 역량을 강화하고 수익체질을 개선하는 동시에 일하는 문화혁신 활동을 지속해왔다”며 “이런 노력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1분기에 이어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LG이노텍은 연이은 호실적으로 재무구조도 한층 개선됐다. 회사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 말보다 66% 포인트 낮아진 1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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