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세일 마지막 3일 잡자"…백화점업계 초특가 행사경쟁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백화점 업계가 여름 세일 마지막 3일간(25∼27일) 다양한 초특가 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1만∼3만원 균일가전은 물론 여름 상품을 최대 50∼70% 할인해준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전국 점포에서 식품, 잡화, 여성, 남성, 생활가전 등 모든 상품군에 걸쳐 1만원, 3만원, 5만원, 7만원 균일가전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상품군별 초특가를 앞 세워 세일 막바지 소비심리를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여름 대표 보양식인 전복(5미)과 등심(1+ 400g)을 각각 1만원, 3만원에 판매한다. 티셔츠와 원피스도 초특가로 판매하는데 '몬테밀라노' 티셔츠는 1만원, '플라스틱아일랜드'와 '쉬즈미스' 원피스는 각각 3만원, 5만원에 내놓는다. '스톤헨지' 귀걸이는 5만원, '보그' 양산은 3만원(점포별 20개 한정)에 선보인다.

바캉스 테마상품도 큰 폭 할인해준다. 전 점포 선글라스 매장에서는 '지방시'와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의 진열상품을 최대 60% 낮게 판매한다.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영패션 20대 브랜드 여름상품 초특가전'을 열고 '에고이스트', '라인', '르샵' 등 인기 브랜드 여름상품도 최대 80% 싸게 선보인다. 잠실점과 김포공항점, 평촌점 등 10개 점포에서는 '바캉스 인기 상품전'을 별도로 열고, 15개 브랜드의 반바지와 기능성 티셔츠를 최대 60% 할인해준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본점에서 '빨질레리', '마에스트로', '갤럭시' 등 유명 남성복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폴로와 랄프로렌 블랙라벨 등도 최대 50% 할인해준다.

무역센터점은 '버커루' 등 유명 브랜드도 최대 50% 싸게 팔며, 목동점에서는 1만원, 2만원, 3만원대 바캉스 초특가 상품도 대거 내놓는다. 현대백화점은 최대 70% 할인한 10만원, 20만원, 30만원대 특가 여름 상품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