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청소년 방송영상미디어캠프 개최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종영을 앞둔 인기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를 연출한 김진영 프로듀서가 영화감독과 드라마 프로듀서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삼성동 SAC본관에서 SAC 청소년 방송영상미디어캠프를 개최한다.

이 학교 방송영화제작학과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김진영 PD와 드라마 ‘추노’ 제작 PD 임훈 교수가 각각 ‘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제작과정’과 ‘드라마 제작현장의 모든 것’을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1998년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로 데뷔한 김진영 프로듀서는 드라마 ‘사관과 신사’, ‘풀하우스 TAKE2', 영화 ’아기와 나‘, ’청담보살‘, '위험한 상견례’, ‘음치클리닉’ 등을 연출한 바 있다. tvN 금요드라마로 방영된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로 이순재, 변희봉, 장광, 김희철 등 출연했다. SBS 프로듀서 출신인 임훈 프로듀서는 초록뱀미디어 수석 프로듀서로 드라마 ‘일지매’와 ‘추노’의 제작 프로듀서를 역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특강과 함께 참가자들이 조를 이뤄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CF, 다큐멘터리 만들기 실습이 같이 진행한다. 실습은 이 학교 방송영화예술학과 교수인 김영남(영화, 보트, 청춘에게 고함 감독), 최형락(영화 무방비도시 조감독), 김병정(카페서울, 개들의전쟁 촬영감독) 등이 지도한다.

한편 본 캠프에 참가비는 2만원이며, 참가 접수 및 문의는 SAC 홈페이지(www,sac.ac.kr)를 통해 가능하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옆에 위치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교육부 산하 4년제 학점은행 학사학위 교육기관으로 방송영화, 실용음악, 무용, 패션, 뷰티, 공연제작콘텐츠, 연기, 디자인, 음악, 패션모델 등 10개 학부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종합예술학교, 청소년 방송영상미디어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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