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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올스타전 5만관중 운집.. 무한한 책임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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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올스타전 5만관중 운집.. 무한한 책임감 느껴"

스타뉴스
  •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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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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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 /사진=OSEN
황선홍 감독이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대한민국 축구 별들의 축제. 2014 K리그 올스타전이 2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5만113명이 운집한 가운데 뜨겁게 펼쳐졌다. 5만113명은 역대 k리그 올스타전 관중 순위 5위의 기록이다. K리그 올스타전에서 5만 관중이 넘은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11년 만이다.


올스타전은 K리그 현역 선수들이 주축이 된 K리그팀과 박지성과 이영표를 중심으로 한 팀 박지성이 맞대결을 펼쳤다. 양 팀에서 각각 6골씩 넣은 끝에 경기는 사이좋게 6-6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많이 찾아주신 팬들과 선수들 덕에 행복했다. 비가 많이 왔는데도 팬들이 많이 왔다. 무한한 책임감을 느꼈다. 축구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에 보답하는 길은 후반기에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선홍 감독은 "박지성과 이영표의 플레이를 더 이상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아쉽다. K리그 감독을 맡으면서 또 하나의 목표는 그런 선수들을 길러내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그런 선수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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