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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인 오피스텔서 유대균·조력자 박수경 검거(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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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용인 오피스텔서 유대균·조력자 박수경 검거(상보)

머니투데이
  • 신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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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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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청 광수대 단독 검거...인천지검으로 호송

25일 검거된 유대균(왼쪽)과 조력자 박수경.
경찰이 경기 용인에서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73)의 장남 유대균씨(44)를 검거했다.


경찰청은 25일 오후 7시쯤 경기 용인 수지의 한 오피스텔에 은신 중이던 유씨와 함께 있던 조력자 '신엄마' 신명희씨의 딸 박수경씨를 현장에서 체포, 인천지검으로 호송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유병언·유대균 검거 TF(태스크포스) 분석팀에서 수행원 하모씨의 여동생이 사용하다 비워둔 오피스텔에서 현재까지 수도세, 전기세가 계속 나오고 있는 점을 수상히 여겨 인천지방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를 투입, 유씨 등의 신병을 확보할 수 있었다.

유 전 회장이 사망한 채 발견된 상황에서 장남 유씨가 검거되면서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수사를 위해 구속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유씨와 박씨는 이날 오후 8시40분쯤 인천지검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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