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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기업 실적부진 실망감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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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기업 실적부진 실망감에 하락세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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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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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 6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선물은 전장대비 16포인트 내린 1만 6982.00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선물은 2.70 하락한 1978.00을 나타내고 있다.


나스닥종합지수선물은 10.75 하락한 3961.00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는 엇갈린 경제지표와 랠리 경계감 등으로 인해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했지만 S&P500 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 27번째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전날 장 마감후와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다. 특히 전날 인터넷 상거래업체 아마존은 매출 급증에도 불구하고 비용 증가로 인해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놨다. 매출은 23% 늘어났지만 적자는 27배 급증한 것이다.


아마존은 3분기 적자가 더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그동안 아마존이 새 사업을 진행하고 창고와 직원을 늘리는데 투자하며 오랜 순익 부진을 참아왔던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아마존은 시간 외 거래에서 10.29% 급락을 기록중이다.

역시 전날 늦게 저조한 실적을 발표한 인터넷 기반 라디오사인 판도라 미디어는 이날 8.46%하락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순익이 22%증가했지만 일부 전문가들이 내년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2.92% 하락하고 있다. 복사기 제조업체 제록스는 2분기 순익이 감소했다는 보고에 1.17%하락중이다.
이날 경제지표 중에서는 6월 내구재 주문이 발표된다. 전문가들은 전월 대비 0.5%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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