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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평균 휘발유 값 1855.3원, 최근 3년간 최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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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평균 휘발유 값 1855.3원, 최근 3년간 최저 수준

머니투데이
  •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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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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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3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평균 1855.3원으로,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유는 전주보다 2.7원 떨어진 1659.1원으로 19주 연속 하락했고 등유는 1314.5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휘발유 기준 서울(1951.7원), 제주(1884.4원), 경기(1864.2원), 강원(1862.8원), 충남(1862.0원) 순으로 가격이 높았다.

주요소별로는 SK에너지가 1874.9원으로 가장 비쌌고 GS칼텍스(1863.4원), 에쓰오일(1844.4원), 현대오일뱅크(1840원) 순 이었다. 알뜰주유소는 1825.9원이었다.

석유공사는 "IMF(국제통화기금)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미국 휘발유 재고 증가,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석유제품 소비자 판매 가격도 당분간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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