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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히어로즈의 2루수 서건창(25)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사진=OSEN |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회는 28일 오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당초 대표팀 승선이 유력했던 서건창은 최종 낙마했다. 그는 이번 시즌 들어 지난 27일까지 타율 3할5푼9리, 45타점, 안타 127개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서건창의 포지션인 2루수에는 오재원(29·두산 베어스)이 뽑혔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서건창이 2루수만 소화할 수 있어 오재원과 같은 멀티 자원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대표팀 2루수 선수 선발에 대해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서건창처럼 올시즌 최고의 해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안치홍(24·KIA 타이거즈) 역시 앞서 예비엔트리에서 탈락했기 때문. 안치홍은 올시즌 타율 3할3푼2리, 홈런 15개, 64타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서건창은 당연히 들어갈 것으로 봤는데 충격이다", "서건창은 군대를 다녀왔으니 미필인 오재원을 넣은건가?", "서건창, 안치홍 둘 중 하나만 뽑혀도 납득이 갈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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