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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범기 논란 해결된 '원피스' 전시회 가보니…

인터파크 티켓 예매율 압도적 1위..한정판 판매 등 마니아들 열광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입력 : 2014.07.29 09:01|조회 : 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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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 특별기획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br><br>용산전쟁기념관 측은 전시를 앞두고 만화 속에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등장한다는 점이 논란이 되자 주최 측에 전시회 취소를 통보한 바 있다.
10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ONE PIECE)' 특별기획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방문객들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br><br>용산전쟁기념관 측은 전시를 앞두고 만화 속에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가 등장한다는 점이 논란이 되자 주최 측에 전시회 취소를 통보한 바 있다.
일본 '전범기' 논란으로 한때 전시 자체가 취소됐던 일본만화 '원피스' 특별기획전이 결국 개막돼 전시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현재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원피스 특별기획전은 전시 부문 예매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이다. 1997년 일본에서 만화로 처음 연재를 시작한 원피스는 국내에서도 수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인터파크 원피스 특별기획전 티켓 예매율은 약 25%로 전시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예매율 2위인 오르세미술관전하고는 16%포인트 가량 차이가 난다.

원피스 특별기획전은 당초 6월 9일부터 인터파크에서 티켓 예매가 진행됐다. 그러나 만화에 일본 전범기인 '욱일승천기'가 등장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장소를 제공한 전쟁기념관이 대관 취소를 통보해 지난 11일 티켓판매가 중단됐다. 그러나 이후 기획전 주최사인 웨이즈비가 법원에 '대관중단 통보 효력정지 및 전시방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결국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25일부터 티켓 판매가 재게됐다. 전시회는 26일부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 중이다.

원피스 국내 유통을 담당하는 대원미디어 (9,350원 상승430 -4.4%) 관계자는 "만화 내용 중 욱일기 등장이 미미하고 그나마도 주인공의 반대세력으로 표현된다"며 "국내에서도 만화 뿐 아니라 방송에서도 오랜동안 방영된 인기 애니메이션"이라고 말했다.

실제 일본과 비슷한 시기에 국내에 소개된 원피스는 일본 만화 가운데 최고의 판매 부수를 기록했으며 이후 KBS에서 방영되며 역대 애니메이션 중 최장기 방영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특히 원피스 작가인 오다 에이치로는 일본 제국주의, 군국주의 사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수차례 밝히면서 자국에서 종종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 원피스 마니아는 "이번 전시회는 원피스가 국내에 소개된 지 18년 만에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마니아들의 기대감이 크다"며 "일본 제국주의를 미화한 것이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전시회를 취소해야 마땅하지만 만화 자체는 큰 무리가 없어 오히려 마니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원피스 캐릭터들의 대형조형작품 100여점과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콘티 및 설정자료 300여점, 각국을 통해 확보한 오리지널 피겨 300여점 등 작품과 자료들이 전시된다. 또, 특별기획전 한정판 MD(머천다이징)를 비롯해 팬시용품, 생활용품, 각종 피겨 등 50여 종의 기념품도 준비된다.

김성호
김성호 shkim03@mt.co.kr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중견중소기업부 김성호 기자입니다. 오랫동안 증권부 기자로 활동하다 중견중소기업부에서 기업과의 스킨쉽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타 매체 중기부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독자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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