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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세계는 △공동육아 나눔터 설치 확대 △청소년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 건립 지원 △아동심리 상담센터 시설지원 등 3대 사업에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신세계그룹은 2007년부터 운영 중인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내에 여성가족부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고 전국 100여곳까지 확대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다음달 1호점을 시작으로 연내에 10개점 이상이 문을 연다.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 청소년에게 상시 기숙형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설 인터넷 치유학교' 설립도 지원한다. 이외에도 신세계그룹은 미취학 아동과 저학년 학생들의 사회정서 발달 지원을 위한 아동상담·심리치료 사업도 후원한다.
신세계그룹은 이 같은 아동·청소년 양육 사업의 제반 비용은 임직원 3만2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매칭그랜트 기부 프로그램인 '신세계 희망배달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김해성 신세계그룹 사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좀 더 건강한 가족 문화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나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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