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토종김'을 건강 콘셉트를 강조한 제품으로 리뉴얼한다고 29일 밝혔다.
'토종김'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3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국산 김 종자인 '해풍 1호'를 CJ제일제당이 소비자 입맛에 맞춰 상품화한 것이다. 김을 굽는 과정에서 참기름 향이 날아가는 것을 보완하기 위한 CJ제일제당의 독자적인 향미 강화 기술(특허출원)을 적용했다.
'토종김'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일본 종자가 장악했던 국내 김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CJ제일제당 토종김 담당 박현웅 부장은 "자주 먹는 김을 더 맛있고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며 "순수 우리 종자로 만든 김이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지속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 2014.07.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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