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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FOMC 관망세에 강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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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FOMC 관망세에 강보합

머니투데이
  • 차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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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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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가 30일 강보합 출발했다. 29~30일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FOMC(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39.08엔, 0.25% 오른 1만5657.15엔을 기록중이다.


전날 뉴욕 증시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경제 제재 조치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이날 4~6월기 실적에 따라 종목별 주가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혼다는 4~월기에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20% 올랐다는 소식에 3.4% 급등했다. 일본항공(JAL)은 같은 기간 순익이 20% 감소했다는 소식에 3.6% 급락했다.

이온은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한 후 1.5% 내렸다. 이온파이낸셜은 도카이도쿄가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린 후 1.5% 하락했다.


일본의 지난달 산업생산이 3년 만에 가장 큰 감소세를 기록했다.

30일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6월 산업생산(예비치)은 전달대비 3.3% 감소했다. 블룸버그 전문가들이 예상한 1.2% 감소 및 5월 0.7% 증가보다 부진한 결과다.

경제산업성은 이날 성명에서 기조판단을 기존 보합에서 산업생산이 약세로 추이하고 있다로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경제산업성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7월 산업생산이 2.5% 늘어난 뒤 8월에는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9시 28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2% 내린(엔화 가치 상승) 102.10엔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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