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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12호 태풍 2개 동시 북상中…우리나라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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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12호 태풍 2개 동시 북상中…우리나라 영향은?

머니투데이
  • 신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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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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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할롱과 제12호 태풍 나크리 위성사진 / 자료제공=기상청
제11호 태풍 할롱(HALONG)과 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동시에 북상하며 우리나라엔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모인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했다.


나크리는 현재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s의 약한 중형급 태풍으로 오는 2일 오전9시에는 서귀포 남서쪽 약 22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9시에는 목포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크리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다음달 1일 낮부터 3일까지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산간 150mm 이상), 남해안 20~6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나크리의 영향으로 1일 남부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고 2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후 나크리는 120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11호 태풍 할롱은 31일 오전 9시 현재 괌 서북서쪽 약 350km 해상에서 북진중이다. 기상청은 할롱이 다음달 3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7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할롱은 우리나라에 끼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 신현식
    신현식 [email protected]

    조선 태종실록 4년 2월8일. 임금이 사냥하다가 말에서 떨어졌으나 상하지는 않았다. 좌우를 둘러보며 “사관(史官)이 알게 하지 말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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