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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BMW 'i3'와 대적할 전기충전 SUV 개발…2018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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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BMW 'i3'와 대적할 전기충전 SUV 개발…2018년 공개

머니투데이
  • 이봉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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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7.3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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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차 i3 /사진제공=BMW
아우디가 오는 2018년 BMW 'i3'와 필적할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선보인다.

31일(현지시각)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 '카어드바이스'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매체 '아우토빌드'는 최근 아우디가 폭스바겐 그룹의 차세대 'MQB(Modularer Querbaukasten = Modular Transvers Matrix)'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된 전기차 SUV 모델 'AQ2'를 개발한다고 보도했다.


'MQB'는 휄베이스, 차폭 등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레고블럭 형태의 플랫폼으로, 엔진을 앞쪽에 가로로 배치하는 차에 두루 쓸 수 있게 각 부분이 모듈 형태로 디자인된다. 이미 아우디 'A3', 폭스바겐 7세대 '골프(Golf)' 등의 모델에 적용된 바 있다.

'AQ2'는 향후 출시될 SUV 모델 아우디 'Q2'와 'Q4'의 특징이 반영된다.

아우디는 신차가 1회 충전 시 최대 500km 내외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성능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아우디는 'AQ2'가 출시되는 2018년 보다 1년 빠른 시점에 또다른 전기차 SUV 모델 'Q6'를 공개한다.

'Q6'는 1회 충전만으로 'AQ2' 보다 200km 더 먼 거리를 주행하는 수준으로 개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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