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1일

1.[뉴욕마감]유로존 디플레·아르헨 디폴트에 '2%내외 급락'


미국 뉴욕증시는 31일(현지시간)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와 아르헨티나 디폴트 등으로 인해 2%내외 급락했다.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조되고 아르헨티나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임박한 게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분기 고용비용지수(ECI)와 임금 상승률이 6년만에 최고를 기록한 것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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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럽마감]디플레이션 우려에 하락

유럽 증시는 3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디플레이션 우려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이날 43.26포인트, 0.64% 하락한 6730.18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66.16포인트, 1.53% 떨어진 4246.14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도 186.20포인트, 1.94% 밀린 9407.48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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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르헨티나, 13년 만에 또 디폴트

아르헨티나의 채무협상이 끝내 결렬되면서 아르헨티나가 13년 만에 또다시 디폴트(채무불이행) 국면에 처했다.

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지명한 협상 중재인 대니얼 폴락은 이날 아르헨티나의 채무협상이 결렬됐다며 아르헨티나의 디폴트가 임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01년에 이어 13년 만에 다시 자본시장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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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결렬 선언…파업 수순 밟나

대자동차 노사의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노동조합은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면서 파업 준비에 들어갔다.

현대차 (245,500원 상승1000 0.4%) 노조는 31일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15차 단체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하고 중노위에 쟁의행위 신청을 했다. 중노위에서 ‘조정중지’ 결정을 내릴 경우 합법적인 파업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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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K하이닉스, 5분기 연속 영업이익률 업계 1위

SK하이닉스 (45,450원 상승1300 -2.8%)가 5분기 연속 메모리반도체 3대 업체 중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에 매출액 3조9229억원에 영업이익은 1조839억원으로 영업이익률 27.6%를 기록했다. 직전분기(28.2%)에 비해 0.6%포인트 줄었지만 5분기 연속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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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삼성전자 "3분기도 쉽지 않다"…모바일·반도체 경쟁력 강화

성전자가 올해 2분기 2년 만에 7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에도 시장상황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삼성전자는 캐쉬카우인 스마트폰 사업은 프리미엄·보급형 투트랙 전략으로 중국업체들과 경쟁하고 반도체 사업은 3D 낸드플래시, 14나노 핀펫(FinFET) AP 등 시장선도 제품을 통해 수익성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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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中애플' 샤오미, 첫 글로벌 스마트폰 5위…삼성 첫 역성장

중국의 애플 샤오미가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5위에 올라섰다. 삼성전자 (1,343,000원 상승52000 -3.7%)는 처음으로 스마트폰 판매량이 역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SA(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30일(현지시간) 샤오미가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5.1%로 사상 처음으로 5위에 올라섰다고 밝혔다. 샤오미는 2분기 151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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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080선을 돌파해 나흘째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우증권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대비 20.64(1.00%) 포인트 오른 2,082.61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8. 꿈의 지수 3000, 박근혜 공약 현실화되나

"5년 안에 코스피지수 3000시대를 열겠다"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인 2012년에 밝힌 공약이다. 당시만 해도 허황되게 느껴졌다. 하지만 코스피지수가 3년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2100을 향해 돌진하자 박 대통령이 제시한 '코스피 3000시대'가 진짜 열리는게 아닌지 의구심 섞인 기대감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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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카드사 상반기 순익 1조 돌파, 사용액 급증 '체크의 반란'

카드사들이 올 초 정보유출 사태 등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순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신용카드 사용액은 주춤했지만 체크카드 이용실적이 크게 늘어난 덕이다. 체크카드 숫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나 신용카드 숫자와 비슷한 수준까지 이르렀다.

3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업계 8개 카드사(신한, 삼성, 현대, 국민, 롯데, 우리, BC, 하나SK카드)의 상반기 순이익은 약 1조5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3년 상반기 9463억원과 비교하면 11%가량 늘어나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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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지지부진' 22조 새만금개발…새만금청 권한확대 추진

답보상태에 빠진 '단군 이래 최대 간척사업', 새만금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정부가 새만금개발청(이하 새만금청)의 의사결정권에 힘을 실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다수의 중앙 정부부처와 지자체에 흩어져 있는 인·허가 등의 권한을 새만금청에 모아 기업 유치 등 사업 전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다.

국토교통부 고위 관계자는 "새만금 사업을 하는 과정에서 기획재정부와 국토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부 등 정부부처들과 전북도 등 지자체간 협의할 일이 과도하게 많다"며 "어지간한 일은 새만금청장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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