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제1회 대학생 연합 범죄심리 학술대회 개최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범죄 및 법심리학 특성화 교육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림대학교에서 심리학과 학생들이 주관하는 범죄 심리 학술대회가 개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생 범죄심리 연합회가 주최하고 한림대학교가 주관 후원하는 '제1차 대학생 범죄 심리 연합 학술대회'가 바로 그것으로 2일 13:00 한림대 사회·경영1관 3층 강당 10318호실에서 열린다.

대학생 범죄심리 연합회(Student Association of Criminal Psychology:S.A.C)는 한림대와 아주대, 성신여대, 충남대의 범죄심리 동아리 및 연구회가 모인 단체로 범죄심리 및 법심리와 관련된 학술교류와 토론의 장을 가꾸고 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합회 회원 뿐 아니라 경기외고, 대원외고 등 특목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청소년심리학회회원 등 130여명이 참여해 미래 프로파일러 등 범죄심리 분야의 꿈을 키우고 있는 고교 대학생들 간의 순수한 친목의 자리로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학생 범죄심리 연합회 회장 김경진(한림대 심리학과 4년)씨는 “심리학 분야에서 학부생이 중심이 되어 치러진 학술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도 즐길 수 있는 열린 학문의 장을 만들고 싶었고 이번 행사가 범죄심리학에 대한 저변 확대와 관심을 모으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는 2012년 국내 최초로 ‘법심리학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법심리학 협동전공’ 과정을 대학원 내에 개설하고 범죄수사학, 수사심리학, 법심리학 연구방법론 등의 특화된 교과과정 운영으로 법심리학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경찰청 범죄분석요원 특채에 지원자 전원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얻기도 했으며, 지난해 범죄분석 관련 학과 학생들의 법심리학적 과학수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기획했던 ‘한림대 제1회 과학수사경진대회’가 많은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한림대, 제1회 대학생 연합 범죄심리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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