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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지난달 22.6% 판매 증가 "SM5디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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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지난달 22.6% 판매 증가 "SM5디젤 효과"

머니투데이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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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0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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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SM5 디젤, 수출은 QM5가 주도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차량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SM5 디젤, 해외에서는 QM5의 인기가 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6040대, 수출 6327대 등 총 1만236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6%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휴가와 부분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이 있었음에도 지난달 초 첫 선을 보인 SM5 디젤의 영향으로 18.7% 증가했다. SM5 디젤은 누적 계약 대수만 현재 3200대에 이른다.

또 휴가철을 맞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인기였다. QM5는 86.0% 증가한 770대 판매됐다. QM3는 7월 공급 물량이 적어 판매는 45대에 불과했지만, 월 2000대 가까운 계약실적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7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6.7% 늘었다. QM5가 95.8% 증가한 5851대 수출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르노삼성은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올 한해 수출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7월은 공장 휴가로 인한 생산일정 감소와 QM3의 수입물량 감소에도 전년대비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며 “상품성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내수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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