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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학자, 예술·건축가 전부 모이는 행사가 있다?

머니투데이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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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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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 '브리지스 서울 2014' 개최

국립과천과학관은 14일~19일 엿새간 '브리지스(Bridges) 서울 2014'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30여개국 300여명의 수학자와 과학자, 예술가, 건축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미나와 워크샵,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 세계 최대 수학기반 융합 국제학술행사이다. 1998년 미국에서 시작된 이례 아시아에서는 첫 개최이다.

행사는 수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 수상자 등 세계적인 석학 강의뿐만 아니라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과 교사 및 일반 대중을 위한 △수학 관련 예술작품 전시회 △단편영화제 △시낭독회 △대중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회 개막일인 14일, 옥스퍼드대 수학과 김민형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8일 필즈상 수상자인 세드릭 빌라니의 강연까지 세계 유명 석학들의 발표무대가 이어진다.


또 수학과 연계될 수 있는 분야에서 전통한옥의 수학적 해석 등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주제로 꾸며진 '코리안 데이'(Korean day)와 수학과 마임, 음악의 밤, 문화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수학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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