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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20여구의 유해가 발견된 전북 익산시 만성면 금강변의 갯벌. 이날 유해를 발굴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경찰은 같은 장소에서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AK소총 탄두와 탄피, 의복과 고무신 등도 발견된 점과 한국전쟁 당시 익산 망성 금강변에서 남하하는 북한군과 우리 경찰 700여명이 전투를 벌였다는 기록 등에 비춰 이들 유해가 당시 숨진 경찰 등의 유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지방경찰청 2014.08.20/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
20일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금강변 갯벌 속에서 20여구의 유해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의해 발굴됐다고 밝혔다.
발굴단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AK소총 탄두와 탄피, 의복과 고무신 등도 발견했다.
이날 발굴된 유해는 한국전쟁 당시 익산 망성 금강변에서 남하하는 북한군과 우리 경찰 700여명이 전투를 벌였다는 기록에 비춰 당시 숨진 경찰 등의 유해일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전투에서 강경경찰서장 등 경찰관 67명이 전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발굴단은 앞서 18일 인근에서 소총과 함께 유해 3구가 발견됨에 따라 경찰과 함께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해는 폭우에 대비해 금강의 수위를 낮추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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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20여구의 유해가 발견된 전북 익산시 만성면 금강변의 갯벌. 이날 유해를 발굴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경찰은 같은 장소에서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이 사용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AK소총 탄두와 탄피, 의복과 고무신 등도 발견된 점과 한국전쟁 당시 익산 망성 금강변에서 남하하는 북한군과 우리 경찰 700여명이 전투를 벌였다는 기록 등에 비춰 이들 유해가 당시 숨진 경찰 등의 유해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진제공=전북지방경찰청 2014.08.20/뉴스1 © News1 박효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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