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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이 지난 4일 오후 28사단 윤일병 폭행사건과 관련한 현장검증 사진을 공개했다./사진=뉴스1 |
육군 3군사령부는 윤 일병을 폭행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이모(26) 병장 등 구속 피고인 5명에 대한 재판을 29일 오전 10시 경기도 용인 3군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윤 일병 재판은 재판 관할 이전 문제로 중단됐었다가 재개되는 것이다.
재판부 3명도 3군사령관이 지명하는 장성 1명과 3군사령부 군판사 1명, 7군단 군판사 1명 등으로 새롭게 꾸려졌지만 불필요한 외압 등의 의혹을 불식시키기위해 29일 재판 재개 직전 새 재판부 명단을 공개할 계획이다.
현재 피고인들에 대한 살인죄 적용 여부는 조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방부 검찰단이 살인죄 적용에 대한 견해를 이미 3군사령부 검찰부에 전달했기 때문에 살인죄가 적용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한편 이 병장 등은 지난해 말부터 4개월 가량에 걸쳐 윤 일병에게 온갖 가혹행위와 폭행 등을 일삼아 4월6일 윤 일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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