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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해외여행 다녀와"…우수사원에 보상 화끈한 기업들

가온미디어, 반기마다 우수사원 선발해 가족 해외여행 보내는 프로그램 첫 시행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입력 : 2014.08.23 07:00|조회 : 7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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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과장, 열심히 일했더군. 가족 해외여행 보내줄께."

중견·중소기업들 사이에서 우수 직원 혹은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해외여행(해외연수)을 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해외 리프레시 프로그램'으로도 불리는 이 복리후생제도 대상에 직원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 포함시키는 업체들도 있다. 이들 업체는 이 프로그램이 우수 인력 확보, 장기근속 유도, 근로욕구 고취 등에 효과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 솔루션업체 가온미디어 (10,400원 상승150 1.5%)는 최근 '가온히어로상'을 신설, 우수사원 선발과 함께 가족 동반으로 해외여행을 보내는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했다.

지난 상반기 동안 근무했던 실적을 토대로 우수사원 4명을 선발한 후 5일 동안 가족과 함께 해외여행을 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회사 측이 계약을 맺은 여행사에 일정액을 지불하면 우수사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은 여행 일정과 상품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가온미디어 관계자는 "회사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매년 급성장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복리후생 도입이 화두가 되고 있다"며 "우수사원 가족동반 해외여행은 올해를 기점으로 매년 반기마다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가운데)가 '제1회 가온히어로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가온미디어
임화섭 가온미디어 대표(가운데)가 '제1회 가온히어로상'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가온미디어

지능형교통 시스템업체인 경봉 (3,395원 상승65 -1.9%) 역시 2년 이상 근속자들을 대상으로 5일 간 일정으로 해외연수를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최근 도입했다.

오는 10월로 예정된 첫 해외연수 지역은 동남아 휴양지로 각광 받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이며, 직원들 가운데 연수 대상자는 100명 정도다. 경봉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면서 직원들 복리후생에 더 힘을 쏟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올해부터 직원들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정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반도체업체 넥스트칩 (6,450원 상승50 -0.8%)은 장기 근속 직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10여일 동안 해외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 중이다. 이와 관련 회사 측은 계약된 여행사에 장기 근속 직원 당 400만원씩 결제해주고, 일정과 상품 등은 직원이 선택하게 된다.

이렇듯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직원 대상 해외 리프레시 프로그램은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근로사기를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장재섭 팀장은 "젊은 직원들을 중심으로 학창시절 어학연수, 교환학생 등을 통해 일찌감치 해외에 눈을 뜨는 경우가 많다"며 "연수 및 여행 등 해외와 관련된 복리후생 시행이 구인난에 시달리는 중견·중소기업들에 있어 하나의 솔루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봉 직원들이 해외연수로 떠날 예정인 코타키나발루 해변 전경 / 사진제공=자유투어
경봉 직원들이 해외연수로 떠날 예정인 코타키나발루 해변 전경 / 사진제공=자유투어

강경래
강경래 butter@mt.co.kr

중견·중소기업을 담당합니다. 서울 및 수도권, 지방 곳곳에 있는 업체들을 직접 탐방한 후 글을 씁니다. 때문에 제 글에는 '발냄새'가 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 덕에 복서(권투선수)로도 활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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