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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IA 꺾고 4위 '사수'···박용택 '결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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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KIA 꺾고 4위 '사수'···박용택 '결승타'

머니투데이
  • 이슈팀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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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8.2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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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박용택/ 사진=뉴스1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박용택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를 꺾고 4위 자리를 지켜냈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시즌 13차전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47승(55패 1무)째를 수확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KIA는 3연패에 빠졌다.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LG 선발 리오단과 KIA 선발 토마스는 6회까지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막았다.

팽팽하던 흐름은 7회에 깨졌다. 7회초 KIA는 1사 2루에서 김민우가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리며 2대 0으로 리드를 잡았다. LG는 7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진영과 스나이더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2, 3루의 기회에서 오지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LG는 8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손주인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의 기회에서 박용택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3대 2로 달아났다. 리드를 잡은 LG는 9회초 봉중근을 등판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LG 선발 리오단은 7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이동현과 봉중근은 8회와 9회를 각각 무실점으로 막았다. 봉중근은 시즌 25세이브째를 달성하며 리그 세이브 부문 1위(손승락, 임창용)를 1개 차이로 추격했다. 타석에서는 박용택이 결승타 포함 3안타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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